완주군, 미디어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특강
완주군, 미디어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특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3.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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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미디어를 통해서 지역관광 활성화 열쇠를 찾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4일 완주군은 정책·문화관광 분야 홍보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 산업 변화와 지자체 홍보 전략’의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완주관광자문단이자 대중문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서병기 헤럴드경제선임기자의 현장 노하우를 반영한 열띤 강연으로 이뤄졌다.

서 기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급속도로 확산됐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지속적 발굴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던지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완주야말로 요즘 사회적 분위기에 맞는 소규모 여행, 자연·힐링·감성 여행지의 트랜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곳이다”며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전략를 펼쳐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시기가 적기다”고 말했다.

최근 BTS(방탄소년단) 썸머패키지 화보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양오성한옥마을, 삼례비비정 일대를 중심으로 한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감정트랜드을 반영한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 합성어)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며 완주만의 색깔을 담은 전략도 같이 제시했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해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상황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 긍정적인 대안들을 제시해주셔서 법정문화도시와 방문의해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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