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부안군 요양병원 환자…기저질환 보유
<속보>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이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주시와 부안군 요양병원 환자 2명의 사망 신고가 접수됐다.
전주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A씨(52)와 부안 소재 요양병원 환자 B씨(58)로, 각각 2일과 3일 오전 병원 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A, B 씨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입원해 있었고 B씨는 심근경색, 당뇨, 희귀성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번 사망과 관련해 백신 인과성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