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지의 소유자와 임대차 정보 등을 담은 농지원부의 현행화 작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다.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농지와 농업행정의 중요 자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군은 농지원부의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지원부의 전수확인 및 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중점 정비 대상인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2,151건중 2,034건을 완료(95%)했다. 올해는 80세 미만의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 8만9,106건을 정비해 일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에 농지원부 정비 보조원을 채용하고 이른 시일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지원부 정비로 기존 농지 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행정 확립 등 농지의 효율적·체계적 관리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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