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3 ‘눈썰매 타는 임금님’
안도현 시인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3 ‘눈썰매 타는 임금님’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3.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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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현 시인이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옛날이야기를 고치고 다듬어 현대판 버전으로 새로 쓴 책 ‘눈썰매 타는 임금님(상상·1만3,000원)’이 나왔다.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시리즈(전5권) 세 번째 책으로, 천년 고도 경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선 경주 서출지 이야기를 다룬 ‘말하는 까마귀와 쥐’를 포함해 총 5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해 재미와 감동 그 자체다.

 ‘도깨비 대장 비형랑’은 사람과 귀신 사이에서 태어난 비형랑의 특출난 능력에 대한 이야기이며, ‘쌀이 나오는 바위’는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굶주릴 때 석굴암 안에 있는 바위에서 쌀이 나왔다는 신비스런 이야기다.

 ‘여덟 마리 자라의 행운’은 방학을 맞아 경주 할아버지 댁으로 놀러 간 이구호가 자라 여덟 마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눈썰매 타는 임금님’은 초등학생 휘리가 겨울밤에 신라 미추왕과 함께 고분에서 눈썰매를 타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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