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글로벌 RE100 투자유치 시동
새만금 글로벌 RE100 투자유치 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3.03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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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글로벌 RE100 기업 유치 활동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3일 한국중국상회와 중국건설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시장의 기회 및 국제 위안화 전망’ 특별 토론회에 참가해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 중국건설은행 한국법인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기업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건설은행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롱지(Longi)와 위안징(Envision) 등 베이징, 홍콩, 한국 소재 중국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롱지는 글로벌 태양광웨이퍼를 제조하는 기업이며 위안징은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사로 대표적 글로벌 RE100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만금청은 차별화된 새만금만의 투자 경쟁력을 비롯해 ‘한국판 K-뉴딜’과 연계해 추진 중인 RE100 스마트 그린산단,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 핵심 전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참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양충모 청장은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RE100이 구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과 함께 그린수소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며 “미래형 모빌리티 융복합클러스터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새만금청은 중국건설은행과 새만금 내 중화권 기업의 투자촉진과 입주지원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중국건설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기업유치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충모 청장은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역량을 보유한 중국건설은행과의 협력은 새만금의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와 한중 협력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중국상회 등과 협력해 중국 기업이 새만금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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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사람이 그리없나 2021-03-04 23:43:18
듕국은 투자 받지 말아라
문제삼고 국민세금만 축내다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