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체육시설 운영 재개
군산지역 체육시설 운영 재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3.0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된 군산지역 체육시설 운영이 재개된다.

대상 시설은 군산시 체육진흥과에서 운영하는 실내체육시설(월명수영장,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군산실내배드민턴장 등)과 야외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다.

또한, 일부 경기단체에 위탁된 체육시설도 다시 문을 연다.

군산시는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코로나 19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군산 체력인증센터는 측정대상을 군산시민으로 제한했다.

측정인원은 30분당 1명, 하루 최대 12명이다.

방역절차에 따라 신분증 확인, 발열 체크, 전신 소독,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력을 측정한다. 심폐지구력 및 민첩성은 마스크 착용에 따른 호흡곤란 등을 감안해 대체 종목을 시행, 체력측정을 진행한다.

실내수영장 운영 시간은 평일 아침 6시~저녁 8시, 토요일 아침 6시~ 오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수용인원은 4㎡당 1명으로, 월명수영장은 110명, 대야국민체육센터는 75명으로 이용시간은 2시간 이내다.

아울러 이용객을 위한 강습프로그램 및 체력단련실, 체온관리실 등 부대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실내배드민턴장은 운영시간이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로 이전과 변동 없이 운영된다.

방역조치로 수용인원의 50% 인원 제한 유지를 위해 총 15개 코트 중 8개 코트를 2시간 기준 사용을 원칙으로 정했다.

실내체육시설과 야외체육시설 이용자는 경기장 유료(대관) 사용 시 방역책임자를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지정된 책임자가 사회적 거리투기 1.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에 한해 사용허가 승인이 가능하다.

군산시 체육진흥과 서준석 과장은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줄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