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나서
임실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나서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3.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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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농촌 지역에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다양화되자 주민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최근 50대 여성에게 자신의 딸이라 속여 휴대폰이 고장 나서 인증을 못 받고 있으니 편의점 구글기프트카드를 구매해 달라는 요구문자에 2회에 걸쳐 150만 원 상당을 구매하여 전송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임실서는 최근 가족, 경찰, 지인 등을 사칭한 범죄가 갈수록 진화하면서 실제 관계자라고 생각되는 정보와 다급한 상황, 가족이 보낸 문자라 별 의심 없이 확인하지도 않고 돈을 송금한 사건이 종종 발생해 이를 방지키 위해 홍보에 나섰다.

따라서 임실서는 이러한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관내 편의점을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노인분들을 상대로 주의 깊게 살피고 구매 사유를 묻는 등의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구글 본사 직원이라 속여 편의점 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을 속이는 등의 다양한 범죄 수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피해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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