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정부·민간 힘 합쳐 수소경제의 새 역사 쓸 것”
정총리 “정부·민간 힘 합쳐 수소경제의 새 역사 쓸 것”
  • 연합뉴스
  • 승인 2021.03.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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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수소경제와 관련,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의 자세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하고 “수소경제 전환을 위해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달리기도 하고, 이어달리기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수소 충전소 부족 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73기에 불과한 수소 충전소를 연말까지 180기 이상으로 늘리되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방안이 가능한 것인지 묻는 분도 있다”며 “우리는 바람과 태양, 수소가 어우러진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방향으로 에너지 시스템을 전환중이지만 바람과 태양의 간헐성, 계절성 문제가 한계”라며 “여기에 수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행사에는 SK 최태원 회장과 수소경제위 민간 위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도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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