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융자지원에 28억 추가 투입
전주시 중소기업 융자지원에 28억 추가 투입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3.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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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79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투입했던 전주시가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융자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일까지 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시가 융자지원 추천을 한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운전·창업자금)으로, 소상공인에게는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이차보전) 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이며,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에는 3%까지,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3.5%까지 이자가 보전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류를 지참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 기업지원사무소(063-281-2945, 2068)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융자금액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통상 9월에 진행하던 하반기 융자지원 신청 시기를 6월로 앞당겨 60억원을 조기집행할 예정이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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