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국회의원 “천안·아산역-익산역 구간 KTX 직선화 필요”
김수흥 국회의원 “천안·아산역-익산역 구간 KTX 직선화 필요”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3.02 17: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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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호남선 노선을 천안아산역에서 익산역까지 직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은 “낙후된 전북 및 호남권 발전을 위해 직선화가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교통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KTX 직선화가 이뤄지면 수도권과 호남권의 이동시간이 약 20분 가량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용산역을 기준으로 익산역까지 40분대, 전주역 및 정읍역까지는 1시간 내외가 소요될 것이며,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20분대, 목포역까지 1시간 50분대, 여수EXPO역까지는 2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김수흥 의원은 “현행 KTX 호남선은 세종시 건설 당시 충청권의 요구를 반영해 오송, 공주를 거쳐 익산으로 연결됐으나, 이후 수도권 및 충청권으로 과다한 인구 유입 및 산업 쏠림 현상이 발생해 전북을 비롯 호남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 가고 있다”며 직선화 주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KTX 호남선 직선화를 통해 호남지역의 산업 및 기업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새만금의 조기완공 등 제반 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연간 수조 원에 달할 것이며, 교육기관 및 공기업의 유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1,500여만 호남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대표적인 SOC인프라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수흥 의원은 “현재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천안아산역과 익산역을 잇는 고속철 노선 직선화 계획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호남 정치권은 물론 호남인들의 뜻을 한 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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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2021-03-13 19:07:17
당신네 대문앞에 역하나 만들어달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