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2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최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익산문화재단의 내부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성국 대표는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겨운 상황에서 재단 내부문제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2019년 4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해 업무중심조직으로 성과를 내기위해 재단직원 대다수가 함께 노렸했지만 6개 팀중 1개팀이 내부문제를 외부로 확산시키며 조직 흔들기를 멈추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1월 2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고용노동청으로부터 시정조치 및 개선권고를 통보를 수용하고 이행한다고 입장을 밝힌 이유는 조직의 내부 문제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받아들였다”며 “행정적인 조치로 일단락되리라고 생각했지만 특정팀장 중심으로 소수인력이 해당 사건을 외부로 확대 재생산 하고 있어 저와 직원들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더 이상 인내하고 관용을 베푸는 것이 재단조직을 위하는 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지금까지의 악의적 행위들에 대해 모든 법적조치를 취해 저와 재단직원들의 실추된 명예를 찾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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