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영농철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정상 운영
순창군, 영농철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정상 운영
  • 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3.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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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가들이 임대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6일부터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운영한다.

 농가에서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토요일 근무는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본소)에서만 운영하고 영농철 농작업 여건을 감안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사업소에는 80기종 596대의 농기계 및 작업기를 확보해 임대해주고 있으며, 지난해 6,100건을 임대해 농업인들은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를 톡톡히 봤다.

 군은 올해 노후된 농기계 대체 구입과 신기종 농기계 구입을 위해 예산 1억 2,780만원을 확보해 6기종 28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농민들이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영농철 농업인들의 농작업 일정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임대 농기계를 자신의 농기계처럼 아껴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농번기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의 농기계 안전수칙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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