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9차 정기총회를 2일 임실문화원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예방수칙에 따라 행사 관계자 및 진행자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로 개최하고 신임협의회장에 김윤배 씨를 선임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임원 선출을 비롯해 20년도 사업결산, 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총 3건을 심의 의결했다.
21년도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정책토론회, 임실형 그린뉴딜 설문조사, 찾아가는 환경교육, 여성인권플러스운동, 청년일자리 지원, 수질보전감시활동 연대, 민관협력사업 및 주민실천활동 등 총 8개 사업이다.
김윤배 상임협의회장(임실군 강살리기네트워크 상임대표)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각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우리지역 군민들을 위해 우선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나갈 생각이다”며 “행정과 의회, 학계와 지역주민, 지역언론인 등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거버넌스 확대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참여형 플랫품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김정흠 전 상임협의회장은 퇴임사에서 “행정과 주민의 중간에서 그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수 있는 정책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단체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거버넌스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9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위원은 △김윤배 상임협의회장(강살리기 임실군네트워크 대표), △윤경배 운영위원장(임실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 △신대용 사업감사(임실군의원), △황숙자 회계감사(농협)외 신규위원 10명을 포함 총 14명이 임원 및 위원으로 선출됐다.
선출된 위원은 오는 3월 초 임실군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아 2023년까지 앞으로 2년간 임실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