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인구 증가
채식인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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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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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톨스토이, 세익스피어, 토마스 모어, 바그너 등 세계 유명인사들의 공통점은 채식주의자이고 평화주의자요, 인도주의자라는 점이다.

▼그러나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독재자 히틀러, 뭇솔리니가 채식주의자로 돌연변이에 의한 변종이 생기기도 했다. 육식을 하면 공격적이고 호전적이라는데 이 독재자들이 육식주의자였다면 더욱 참혹한 역사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다.

▼육식을 제한해 온 역사는 문화권에 따라 종교적.정치적 등의 필요에 의해서 이뤄져 오고 있다. 돼지고기를 악마와 동일시 하고 금기로 한 유대교. 돼지와 육식동물은 먹어서 안되는 이슬람교,  소고기는 먹어서도, 죽여서도 안되는 힌두교. 부활절 육식을 제한하는 기독교등이다.

▼ 세계 장수지역의 음식을 보면 야채와 곡물, 과일, 해산물 등이 주류라는 게 공통점이다. 육류를 먹는 일부지역은 거의 기름을 빼고 조리하고 야채, 과일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우리는 원래 세계에서 드믄 채식민족이다. 한국인 등 동양인들의 채식위주 민족은 식물섬유의 소화 때문에 창자(腸)길이가 길어 육식을 주로하는 서양인들 보다 허리가 길다는 것이다.

▼그러나 육식문화가 보급되면서 비만아.성인병 환자들이 늘어간다. 잠시 채식 붐이 일어나는 듯했지만 일과성에 그치고 오늘날 한사람 당 49kg의 육류를 소비하는 고기사랑국민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래도 채식인구가 꾸준히 늘어 10년새 10배가 증가, 150여만명이라는 통게다. 특히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동물에 대한 윤리의식과 생태계 보호 등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하면서 젊은층의 채식주의가 늘고 있다는 보도다. 평화와 인도주의자들이 넘치는 세상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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