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한 카페에서 물건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완주경찰서는 “20만원 상당의 카페 물건을 훔친 A씨(50대)를 절도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40분께 완주군 이서면 한 카페에서 탬퍼(원두 다지는 기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카페 안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탬퍼를 휴지로 감싸는 모습을 확인한 뒤 A씨 일행이 코로나19 수기명부를 작성한 사실을 파악해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