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마련
무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마련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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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오는 12월 선정하는 국토교통부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앞두고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과 공청회를 마련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먼저 무주군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의 특성상 주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한 차원 높은 재생사업을 발굴을 통해 심사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시재생대학과 공청회를 마련했다.

 ‘무주군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수립을 위한 공청회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해 순창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철모 센터장을 좌장으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 전북연구원 오병록 박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무주군에 활력을 일으키는 도시재생 기본방향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에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이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관련 계획을 조사하고 사업, 프로그램, 유형, 무형의 지역자산을 발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다.

 주요 변경되는 내용으로는 무주읍 도시재생 사업 추진 여건변화 반영과 무주읍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을 50만㎡ 1개소를 2개소를 분할해 우선순위 평가 재실시 등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부 변경하는 사항이다.

 또한, 도시재생 심화과정은 지난 5일부터 4주간 무주읍 내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도시재생 개념과 실현 가능한 핵심사업 발굴 및 무주읍내 현안 조사 등을 위해 현장교육을 포함한 외부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으며 지난 25일 6회차 과정을 끝으로 총 20여 명의 주민이 수료를 마쳤다.

 과정은 주거환경, 일자리, 관광, 상권, 교육문화 등 4개 분야의 팀으로 나누어 수강생들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통해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등 도시재생 전문가로 한발 더 다가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나온 사업 아이디어와 앞으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들과의 여러 차례 사업 추진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무주읍은 2021년 8월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신청하게 되며, 12월 중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선정발표를 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앞장서 이끄는 농촌활력과 김영종 과장은 “코로나 19와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2021년 공모 신청 예정인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사람 중심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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