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3분야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3분야 공모사업 선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2.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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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기획·제작-공연’, ‘기획·제작-전시’ 등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콘텐츠 공동제작_태권유랑단 녹두=고창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과 함께 전북지역 내 예술단체 등과 협력해 ‘태권유랑단, 녹두’를 응모해 선정돼 국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1894년 조선시대로 간 태권유랑단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지 고창을 시작으로, 부안, 전주로 이동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해하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역사 판타지극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창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에서 11월에 총 6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기획·제작_공연=이탈리아 가곡과 독일가곡을 선보이는 ‘예술가곡의 밤’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모든 공간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기획의도로 진행한 로비음악회 가곡시리즈 ‘한국가곡’ 편에 이은 2번째 시리즈다.

▲자체 기획·제작_전시=‘Hi, 청년을 보다! High, 고창을 잇다!’를 주제로 고창출신 청년작가 기획전(작가 이재문, 박철종, 조진규)이 선정됐다. 재료, 장르,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지역출신 청년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연합전을 10월에 마련할 예정이다.

고창군 문화예술과 백재욱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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