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친구들 태워 무면허 운전 중학생 검거
심야시간대 친구들 태워 무면허 운전 중학생 검거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1.02.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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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무면허 운전을 한 중학생이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익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4시 30분께 익산시 주현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부모님의 SUV차량을 운전한 A군(15)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당시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분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운전대를 잡은 지 4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2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 4명은 경찰조사에서 “‘가위바위보’를 해 진 사람이 부모님의 차키를 가져오기로 했다”며 “호기심에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친구 3명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방조)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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