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이상기온과 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비율을 확대한다.
25일 전주시는 “최근 이상기온과 호우 피해 등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의 보험료를 기존 85%에서 90%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과수, 시설채소, 버섯, 인삼, 벼, 밀, 콩, 고추 등 51개며 가까운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신청할 수 있다.
가입 품목과 가입 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추가 지원으로 매년 빈번하게 발생해 온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장치를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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