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3월 각급 학교의 개학을 맞아 코로나19로 감축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증차한다.
25일 전주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대기 불편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증차 운행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시내버스 주요 20개 노선에 36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시내버스가 추가로 투입되는 노선은 △3-1 △3-2 △7-1 △61 △72 △75 △88 △89 △102 △103 △104 △108 △165 △309 △380 △381 △383 △385 △554 △559번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전주시교통정보센터(jeonjui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감축 운행을 축소해 주요 노선의 배차간격을 줄이고, 차내 밀집도를 낮추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민원 사항을 반영해 감축 운행을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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