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25일 김제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딸기코빨강코’ 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허 청장이 방문한 김제 청년 농부 딸기코빨강코 김미정 농가는 2014년도 귀농해 1,650㎡(500평) 하우스딸기를 시작으로 2017년 ‘교육농장 품질향상사업’을 지원 받아 농촌체험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300㎡(1,000평)의 스마트팜 시설로 딸기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선도적인 청년 농부로 알려져 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의 김제시 방문을 환영하며, 김제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부에 대한 관심과 농촌진흥청 차원의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딸기코빨강코 김미정 농가처럼 선진 스마트팜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자기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6차 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자금을 더욱 지원하겠다”며 “고령화가 돼가는 농촌에 청년 농부의 역할은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청년 농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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