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빈틈없는 준비를
코로나19 백신 접종 빈틈없는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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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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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방역 당국이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모의훈련을 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다. 26일부터 우선 접종 대상인 도내 요양병원, 요양 시설, 재활 시설 등 194개소 중 83개소 4천9백여 명의 65세 미만 입원·종사자·입소자와 코로나19 대응요원에 대해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 달부터 도내 지자체별로 접종센터가 설치되고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지정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는 시기에 따라 전 도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을 해 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방역 당국의 모의훈련을 과정을 보거나 접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냉장 보관 등 유통이 어렵지 않다는 장점 등으로 계획된 접종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방역당국의 백신 접종 진행계획을 보면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해 의사들의 예진 후 접종하고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 후 접종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등의 접종 과정에 안심이 된다.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안정적으로 접종 진행이 이뤄지려면 배송에서부터 보관·접종 후 사후관리까지 빈틈없는 점검과 준비가 요구되는 바다. 도내 시·군별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센터 지정이 원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역별로 초저온 냉동고 등을 갖출 수 있는 장소는 물론 접종센터를 운영 할 수 있는 충분한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일 등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많은 의료인력이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실정에서 백신 접종 의료인력 부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설령 민간병원 의료진으로 보완 운영할 수 있으나 일반 환자 진료 공백 등 우려스러운 일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현장 접종으로 알려진 도서 지역과 오지 주민들의 접종 대책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지금 전 세계가 사상 유례가 없는 백신 접종에 임하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 등 공포 속에서 진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안전 접종을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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