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356-C지구, 전주시 엄마의 밥상 등 2021 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국제라이온스356-C지구, 전주시 엄마의 밥상 등 2021 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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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356-C지구(총재 박병익)이 ‘2021 라이온스 봉사대상’5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을 비롯해 코로나19 초기 과로로 순직한 전주시 故 신창섭 주무관 등이 봉사대상을 받게 됐다.

국제라이온스 356-c지구(총재 박병익)는 이날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덕망과 명성이 높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본심사 위원회를 열고 ‘2021 라이온스 봉사대상’ 수상자 5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광의 ‘2021 라이온스 봉사대상’ 수상자는 봉사대상에 엄마의 밥상(단체)이 선정됐으며 공익부문은 전주시 고(故) 신창섭 주무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의료부문에서는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51), 애향부문 가수 현숙(여)씨, 다문화가정 부문은 아만테로마씨가 수상자로 각각 결정됐다.

봉사대상을 차지한 전주시 ‘엄마의 밥상’은 지난 2014년 10월 첫발을 뗀 이후 매일 아침 300여 명의 아이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따뜻한 아침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속에 누적 후원금액이 8억5000만원에 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후원이 늘고 있다. 공익부문 수상자 고(故) 신창섭 전주시청 주무관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던 중에 과로로 안타깝게 숨졌다. 신 주무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했었다.

의료부문 수상자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가 인정됐으며 애향부문 수상자 가수 현숙씨는 고향 김제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다문화부문 경우 통번역 및 수해복구 지원 등 봉사활동에 힘써온 필리핀 이주여성 아만테로마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라이온스 봉사대상은 전북도민의 숨은 봉사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전주MBC 공개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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