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개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개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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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치 성공 기자회견이 열린 3일 전주시 팔복동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상용화기술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성주 국회의원, 김승수 시장,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 DB.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 공공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탄소산업을 통한 대한민국 산업의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알린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4일 기술원 본관 1층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성주·김윤덕·안호영·정운천·이원택 국회의원,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 위원, 협력 기관·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을 갖는다.

이날 개원식을 가진 진흥원은 오는 3월부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한민국 탄소산업 육성·발전을 이끌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 선포 후 현판식을 갖고 미래형 도심 자동차인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 분야의 탄소융복합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이 진행된다.

이어 국가산업단지와 소부장특화단지를 둘러본 뒤 기술원 내에 입주해 있는 탄소관련 기업과 상용화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 2003년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로 설립된 이후 국내 유일의 탄소 전문 연구기관으로써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씨앗을 뿌렸다.

이같은 노력에 따라 지난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지정·운영을 담은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탄소소재법)이 개정되면서 국가 공모 과정을 거쳐 기술원이 진흥원으로 지정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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