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틈새 없는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동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전주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강화된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제공자 중심으로 분절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필요한 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를 비전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되는 편리한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양질의 통합적 돌봄서비스 확충 및 통합사례관리 강화 △살아 움직이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3대 세부목표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전주형 통합돌봄이 더욱 공고히 확대 개편될 것”이라며 “통합돌봄과 전달체계 강화라는 두 바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완성도 높은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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