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대사거리-북일초 구간 ‘비움·채움·조화’ 공간 조성
익산 원대사거리-북일초 구간 ‘비움·채움·조화’ 공간 조성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2.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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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광대 사거리∼북일초등학교 650m구간 ‘비움과 채움이 조화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깨끗하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정홍진 건설국장을 총괄단장으로 환경·공원·건설·교통 등 8개 부서가 함께 특별 TF팀을 구성했으며, 23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익산 전역의 가로환경과 공공시설물 정비를 위한 16개 사업이 논의됐으며, 사업별 시급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후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TF팀 첫 번째 협업사업으로 차량 통행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원대사거리에서 북일초등학교 구간 650m를 시범 정비 구간으로 지정하고 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정비 구간은 불필요한 시설물 철거, 오염·훼손된 시설물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정비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걷고 싶은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익산역 주변 경관 시범사업, 명품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도심 속 공원 정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개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경관은 외부에서 시 이미지를 결정짓는 첫 인상이자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관이 깊은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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