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오는 27일 K리그1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축구 관람이 재개됨에 따라 입장객 제한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설공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선수들은 물론, 프로축구 팬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공단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석 입장 시 2m 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개막전 입장객 수는 전체 관람석의 30%로 제한된다.
그러나 시설공단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전체 관람석 4만2152석의 25%인 1만여 석에 해당하는 인원만 수용하기로 했다.
2021시즌 K리그1 개막전은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전북현대는 FC서울과 승부를 겨룬다.
백순기 이사장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잔디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수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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