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중학교 송태규 교장 대한적십지사 최고명예대장 포장 수훈
원광중학교 송태규 교장 대한적십지사 최고명예대장 포장 수훈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2.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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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규 원광중학교 교장이 헌혈 300회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포장 수상했다.

지난 2001년 5월 첫 헌혈을 시작한 뒤 2012년 1월 10일 100회, 2016년 8월 11일 200회 등 20년 동안 꾸준히 참여해 이같은 결실을 얻었다.

송태규 교장의 가족은 헌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아들은 134회, 딸은 110회를 포함하면 가족 헌혈 횟수만 총 544회에 이른다. 이러한 공로로 전라북도 혈액원은 2018년부터 송 교장을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할 만큼 헌혈 분야에서 유명인사다.

지난해에는 익산시에서 모집한 ‘2020 익산만의 숨은 보석 찾기’ 행사에 응모해 ‘이웃사랑의 또 다른 이름, 헌혈명문가’로 최다 헌혈가족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아들과 함께 헌혈하면서 철인대회에 참가하는 철인3종에 참가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2주에 한 번씩 헌혈대에 오르며, 100여 차례 이상 각종 대회를 완주했다.

숑규태 교장은 “요즘 감염병 등 잘못된 상식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이 많이 줄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관심을 기울이면 나와 내 가족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헌혈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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