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산불예방 총력
김제소방서, 산불예방 총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1.02.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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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진압지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은 최근 10년간 산불 392건이 발생해 인명 11명, 면적 82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392건의 산불 중 57%(223건)가 봄철에 발생했으며, 월별 발생건수 최다는 3월로 30%(116건), 4월 19%(73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32%, 124건), 논 임야, 태우기(26%, 101건) 대부분으로 최근 10년간 소각 부주의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57%인 225건을 차지하는 등 산불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산불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김제소방서에서는 산림화재 발생 우려 지역 예방 순찰 및 조치를 강화하고 산림 내 문화재 점검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 출입금지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할 경우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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