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렉스젠·트라웍스·비엔케이 지평선산업단지 투자 협약
김제시, 렉스젠·트라웍스·비엔케이 지평선산업단지 투자 협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1.02.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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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2일 렉스젠(주), ㈜비엔케이, 트라웍스(주)와 지평선산업단지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한 유망중소기업 3개사는 지평선산업단 지내 13,884㎡(4,200평)에 투자를 확정하고 약 83억원 투자로 일자리 70여 개를 창출해 김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렉스젠(주)는 지능형 영상처리 시스템 분야 선도업체로 2020년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과 한국국제발명전시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평선산단 3,848㎡ 부지에 25억 원을 투자해 무인교통감시장치 등의 구조물 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비엔케이는 수입에 의존하던 교량점검차에 대해 국내 교량 여건에 맞는 설계 및 제작 기술력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교량점검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늘어난 수주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평선산단 6,226㎡ 45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트라웍스(주)는 부지 3,810㎡에 투자액 13억 원의 투자를 통해 교통신호등과 폴 등의 제작을 위한 라인을 추가로 구축해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투자를 확정한 3개 기업은 2021년 내 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평선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 준 3개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김제시와 함께 3개 기업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지평선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4.5%에 이르게 됐 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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