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적극 지원”
이낙연 대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적극 지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2.21 0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완주군의 현안인‘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적극 지원 입장을 공식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완주지역 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의‘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지원’건의와 관련“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은 잘 잡은 것이고,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며“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완주 군민의 최대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의지와 관련해 지원 입장을 공식적으로 피력한 셈이어서, 향후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한 완주군의 행보에 탄력이 예상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오영훈 의원(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호영 의원, 신영대 의원,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센터장, 조한승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박성일 군수는“수소 전문기업과 연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기 위해‘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조성이 절실하다”며“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의 수소상용차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집적화하고 육성하는 등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거듭 건의했다.

이 대표는 총리 재임 당시 수소 시범도시 선정 과정 등을 돌아보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까지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피력해 10만 군민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대표는 특히 전북과 완주군의 수소경제 육성 방침에 대해 옳은 방향이라고 고평가한 후 지자체와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편 박 군수는 이날 또“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군에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해 핵심리더와 현장 활동가, 전문 강사, 종사자 등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의 완주지역 설립을 건의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적인 증가로 국립 인재양성센터를 설치해 전국적인 성공 모델을 확산해 나갈 필요가 있는 만큼 관련 센터의 완주 유치와 내년도 국비 10억 원 반영이 절실하다는 박 군수의 건의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