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자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은 ㈜풍림파마텍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은 미국에서 1억 8천만 개, 일본에서 약 8천만 개 등 각국 제약회사로부터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림파마텍은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통해 단 1개월 만에 안전보호장치가 장착된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월 1천만 개 이상 생산 가능한 대량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협력해 지난 1월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동 주사기의 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현재 풍림파마텍은 새만금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제3공장(신공장)에도 월 1천만 개 이상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스마트공장 생산체계를 추가로 구축해 월 2천만 개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공급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풍림파마텍은 미국 화이자 백신 접종 6만명 분에 대한 12만 7천 개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우선 기부한다고 밝히고 해외 수출과 함께 국내 공급도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풍림파마텍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는 제2의 K-방역 성공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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