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종합건설 실적 (주)계성건설 1위,
전북도내 종합건설 실적 (주)계성건설 1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02.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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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2020년도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신고 1위는 (유)청강건설

(주)계성건설(대표자 박종완)이 2020년도 도내 종합건설 실적 1위에 오르는 등 3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18일 “종합건설 회원사 48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받은 결과 474개사가 신고하고, 총 실적금액은 전년대비 7.7%(2,491억원) 증가한 3조 4,6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도 도내 실적 1위는 (주)계성건설로 공공주택(이지움 브랜드) 등 민간건설의 잇딴 수주에 힘입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주)제일건설이 꾸준한 아파트 건설 실적으로, ㈜신일이 타 지역 민간 공사 수주로 3위, ㈜신성건설 4위, ㈜대창건설 5위를 기록했다. (주)성전건설도 13위를 기록하며 다 년간 견실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처럼 2020년 실적신고 금액이 상승한 요인은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 및 민간 건설 등의 전략적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인 50억원 미만의 업체비율은 전년 65.9%에서 62.7%로 감소했고, 미실적사와 미신고사가 13개 업체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50위권내로 삼흥종합건설(주)(15위),(주)삼부종합건설(27위), (주)세정토건(33위), 인성종합건설(주)(34위), 삼안종합건설(주)(39위) 등이 진입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과도기적인 입찰환경이 펼쳐지는 해가 될 것이다”며 “발주관서의 합리적인 지역 건설사 육성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020년도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신고에 도내 2,655개 전문건설업체가 접수해 기성실적신고 총액 2조 4,410억원으로 접수 마감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기성실적신고액 2조 5,812억 대비 5.4% 감소한 금액으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에서의 경기불황, 국내 건설경기의 극심한 침체를 주 원인으로 뽑았다.

특히, 도내 실적 상위업체들의 타 지역에서의 수주 실적 감소와 도내 업체가 수주를 위해 타 지역으로의 전출 등이 실적 감소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609억원을 신고한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가 올해 도내 업체 중 기성신고액 1위를 차지했고,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이 450억으로 2위를, 반석중공업(주)(대표 김명환)이 3위(395억원),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이 298억으로 4위, (주)준건설(대표 한상남)이 5위(280억)를 차지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올해는 정부의 SOC예산 확대 및 민간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예산조기집행으로 건설경기에 활기를 되찾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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