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부안출신 김태연 신드롬
미스트롯2 부안출신 김태연 신드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14 16: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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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출신 10세 트롯 신동 김태연 신드롬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정읍신동초등생인 김태연양이 미스트롯 송가인,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차지한 왕관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래서 김태연으로 부안이 다시 한 번 유명해지길 기대한다.

 지난 11일 방영된 조선TV 미스트롯2 준결승에서 김태연양이 열창한 장윤정의‘바람길’은 한마디로 소름 그 자체였다. 조영수 작곡가 뿐만 아니라 ‘독설가’로 알려진 박선주 마스터 등 모든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으며 원곡자 장윤정까지 울리며 극찬에 극찬을 받았다. 김태연 신동은 미스트롯2 1라운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김태연양은 2019년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파소리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며 판소리로 다져진 음악적 기질을 트로트에 녹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요즈음 트로트 열풍으로 전남 진도하면 진돗개보다 미스트롯 출신 송가인을, 경남 하동하면 화개장터보다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을, 경기 포천하면 막걸리보다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이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김소유 등이,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등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트롯트 열풍이 몰아친 지난 1년여 동안 전북출신 초년생 트로트 가수들이 실력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었다.

미스터트롯에서 군산출신 최대성이 1대1 데스매치까지 진출했고 익산출신(원광중) 장영우‘돌고돌아가는길’로, 호원대생 한재욱이 ‘못잇겠어요’로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장원 출신인 강태관(부산 출신)이 그나마 전주 홍보에 일조했을 뿐이다. 미스트롯에서는 당시 전주예중생 강혜민양이 회룡포를 불러 심금을 울렸으나 예선 통과에 만족해야만 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최대성 가수는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으로, 순창출신 강문경은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최종 우승으로 전북출신으로서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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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헌 2021-02-19 08:45:00
별사랑의 출신지는 전주입니다...부모님이 그곳에 살고 계시죠...별사랑이 응원투표가 거의 꼴찌수준인데
전북도민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궁금한점 있으시면 메일로 주세요
sansu3535@korea,kr
kibong 2021-02-18 01:18:51
200점!!! 50번은 들었나봐요.
나경대 2021-02-16 23:04:24
멋진모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