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이 최우선, 전주시 김정석 시민안전담당관
시민 안전이 최우선, 전주시 김정석 시민안전담당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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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 동안 별다른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주시청 김정석 시민안전담당관은 나흘 동안 이어진 올 설 명절 내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위기속에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실무 책임자로서 긴장을 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 담당관은 연휴가 시작된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연휴 일과를 시작했다.

 중대본 화상회의를 마친 김 담당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동향과 그에 따른 방역 조치, 설 연휴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밤 사이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가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그래도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적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번 설 명절 동안 전주에서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김 담당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와 동선 파악 등을 위해 보건소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추가 확진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을 1년 넘게 지켜온 김 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며 “하루 빨리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돼 코로나19 때문에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시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김정석 담당관은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라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지역 내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 장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석 담당관은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돼 일상에 대한 규제가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피로도 역시 쌓여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조금만 힘을 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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