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해설사 해설능력 향상 비대면 콘텐츠 지원
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해설사 해설능력 향상 비대면 콘텐츠 지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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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은 바다해설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유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콘텐츠는 ▲바다해설사 소개 ▲해설기법 ▲어촌의 문화 및 역사 ▲해역별(동·서·남해) 해양생태의 이해 ▲기후 변화와 우리나라 해양환경 등 시의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해 총 5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다해설사 소개’는 현직 바다해설사를 초대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그 외 교육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하여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주제와 용어를 활용해 향후 바다해설사를 지원하고자 하는 잠재 수요자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 교육은 20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바다여행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다면, 전국에서 활동하는 바다해설사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상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이동할 때나 해설 전 준비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수강도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콘텐츠가 게시되는 ‘바다여행TV’ 유튜브 채널은 교육 콘텐츠 뿐만 아니라 어촌 현장 구석구석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360° 방구석 어촌마을 영상’과 ‘대리만족 어촌여행’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바다해설을 받고 싶으면 해당 마을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을 참고하면 된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콘텐츠가 바다해설사 분들의 해설 품질과 기초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에 대해 친숙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바다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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