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실군수 예비후보로는 현 심민 군수를 비롯한 한병락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정인준 임실군산림조합장, 한완수 현 전북도의회 의원,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 등 5~6명이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심 민 군수(74)는 무소속으로 재선에 당선되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임실군수는 제대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낙마 지역의 악순환을 마무리한 재선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심 군수는 전북도 산업정책과장, 임실군수 권한대행, 제45대를 거쳐 현재 46대 임실군수 재임 중이다.
한병락 위원장(66)은 지난 경선에서 패배한 후 들녘을 누비며 열심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부총영사 LA영사, 박준승선생 기념사업회 고문 등을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정인준 조합장(64)은 호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임실군의회 3대와 5대 의원을 거쳐 현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현재 산림조합장으로 건실한 조합육성에 이바지하고 내년 단체장 출마의 뜻을 두고 물밑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 전북도의원인 한완수 후보(70)는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임실군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67)은 관내 단체장 후보 중 무소속으로 3번째 도전에 나섰으며 서민층 공략에 전력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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