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올해 5개교서 취업전담교사제 시범 운영
전북도교육청 올해 5개교서 취업전담교사제 시범 운영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2.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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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지난 5일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고,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취업전담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취업지원관 미배치에 따른 취업 담당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 취업처를 발굴 등의 취지를 밝혔다.

취업전담교사는 학교의 현장실습 및 취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상담, 선도기업 발굴, 산학협력 구축, 현장실습 운영 등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에 힘쏟는다. 또 특성화고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 참여,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도 앞장선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공립 특성화고·마이스터고 5개교에서 취업전담교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전담교사제 운영 학교로 선정되면 학교장은 정교사 중에서 취업전담교사를 임명하고, 수업대체 및 업무 지원을 위해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면 된다. 취업전담교사의 취업지원 업무 내실화를 위해 주당 수업시수는 최소 시간을 부여한다. 다만 담임 및 부장교사는 겸임할 수 없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업전담교사 배치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되고, 안전하고 우수한 취업처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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