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엄마의 밥상에 500만원 기탁
전주병원, 엄마의 밥상에 500만원 기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2.04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이 전주시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엄마의 밥상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4일 전주시는 “이날 김종준 전주병원 의료원장이 김승수 전주시장을 방문해 전주지역에서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주병원은 지난해 1월에도 라면 200박스를 기탁하는 등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하고 있다.

이날 전주병윈이 기탁한 성금은 매일 아침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활용된다.

전주병원 김종준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7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에는 사회 각계 각층의 많은 관심과 후원 덕분이었다”면서 “명절마다 잊지 않고 후원해주신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