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재백·조기환·최백렬 신임 부총장 “지역과 세계를 이끌 ‘큰사람의 요람’ 만들것”
전북대 이재백·조기환·최백렬 신임 부총장 “지역과 세계를 이끌 ‘큰사람의 요람’ 만들것”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02.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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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부임한 전북대학교 신임 이재백(교학)·조기환(연구)·최백렬(대외협력) 부총장은 “전북대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세계를 이끌고 갈 큰사람의 요람’이라는 비전을 펼쳐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세 신임 부총장들에게 각자 맡은 분야별로 전북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재백 교학부총장

 “지역교육과 발전을 선도해 세계의 최고 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감하는 정서와 화합하고 동행하는 일체감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재백 신임 교학부총장은 ‘일체감’을 강조했다. 이 부총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열정으로 공부하는 환경·장학제도·시스템을 지원하고, 교수님들은 보람과 성과 있는 교육과 연구활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며, 직원선생님들이 긍정적으로 행정지원을 하는 대학 환경유지에 대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 부총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의과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남원의료원 외과와 전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부임했다. 2022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06년과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조기환 연구부총장

 “합리적인 연구 진흥정책과 산학협력 체계를 보완하고 개선해 대학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재정건정성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기환 신임 연구부총장은 취임 비전에 대해 “책임이 무거운 만큼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의 업무 흐름과 정보화시스템의 워크플로우(Work flow)를 정비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힘쓰겠다. 또한 보편적 가치의 건전한 연구윤리 문화를 정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부총장은 1985년 전남대학교 계산통계학과 전산학, 이학석사 및 1992년 영국 뉴캐슬 전산학과에서 이학박사를 수료했다. 1999년 전북대 공과대학 컴퓨터 공학부 교수이며 전북대 ICT 발전협의회 의장·산학협력단장 등을 맡고 있다.

 ▲최백렬 대외협력부총장

 “우리 사회의 소통은 가장 중요한 일이자 필요한 일입니다. 대내외 소통을 원활히 해 전북대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최 부총장은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전북대학교”라는 모토에 맞게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실용적인 연구로 시너지효과 창출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 및 지자체 그리고 지역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또한 창의적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연합교육체제 구축에 나설 것을 밝혔다.

 최 부총장은 1991년 9월 전북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학생부처장, 교수회 부회장,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상과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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