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 특위, 지역균형발전 성과제고 청취
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 특위, 지역균형발전 성과제고 청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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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조동용·군산3)는 1일 전북중심 지역균형발전 성과제고를 위해 전북도 기획조정실장과 관련 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전라북도 초광역 발전전략, 공공기관 연계 뉴딜정책,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전북금융센터 건립,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대응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지난해 10월 혁신도시 노조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별 세부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조동용 위원장(군산3)은 “전북도의 초광역 발전전략과 전북형 뉴딜 과제가 반드시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력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의회 공공특위는 전북을 k뉴딜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중앙 정치권과 긴밀한 협의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서울·부산과 차별화된 전북금융중심지 전략 마련 등 공공기관 유치에 도의회와 도집행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오평근 위원(전주2)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간담회 건의 사항인 교통편의와 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공공기관이전 성과가 나올 수 있다며 전국의 ‘롤 모델’이 될수 있도록 전북도의 선제적 행정 집행”을 당부했다.

▶ 김정수 위원(익산2)은 2019년 금융중심지 지정 보류 후 전북도의 대응이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금융중심지 지정은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며, 서울이나 부산의 재보궐 선거로 전북도의 금융중심지 지정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집행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함과 의회와의 소통협력”을 주문했다.

▶ 최영심 위원(정의당·비례)은 “7,258억 원이 투입되고 약 22만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공공기관 연계 뉴딜사업에 특정 지역과 기업에게만 혜택이 치우치지 않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박희자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이 남원에 유치 확정이라고는 하나 타 시도의 유치 움직임에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의정협의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병철 위원(전주5)은 혁신도시외 지역이 역차별 되지 않도록 국민연금공단의 자금을 활용하여 스마트밸리 조성 등 지역이 고루 잘사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나인권 위원(김제2)은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특위에서 메가시티 전략에 전북이 강소권으로 설정된 것에 대해 전북도와 사전공감이 있었는지를 확인하였고, 국가의 균형발전전략에 우리 도가 소외되지 않도록 대내외 소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진형석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금융센터 건립 주체가 전북개발공사에서 신용보증재단으로 변경된 이유 등을 확인하며, 신보가 기본역할인 소상공인 보증에 지장이 안가도록 신중한 금융센터 건립”을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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