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동학대 예방·아동보호 공공역할 강화
김제시, 아동학대 예방·아동보호 공공역할 강화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1.0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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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내피해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신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 선도지역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1명, 자체 인력배치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채용해 선제적으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제경찰서와 김제시교육지원청,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공공 중심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변호사와 의사, 아동학대전담경찰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정책추진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구해 안정된 아동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릴레이 캠페인 추진 및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조례제정, 김제시 이 통장을 활용한 마을 단위 ‘아동행복지킴이(가칭)’를 구성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신고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행위자에게 감정코치 및 부모교육 서비스 연계를 통해 궁극적으로 원가정 회복을 최우선 목적으로 두고 재발 방지에 힘쓰기로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신속하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주변에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김제시는 단 한 명의 아동에 대해 소홀히 하지 않고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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