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전북의 뉴딜 핵심 시설 방문했다.
한 장관은 28일 ‘한국판 뉴딜 무공해차 보급사업’ 핵심시설인 현대차 전주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상용차 생산시설 등을 점검했다.
현장행정에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현대차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한정애 장관은 현대차에서 전기·수소버스 생산현황, 개발계획, 수출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생산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수소승용차 충전을 시연했다.
한정애 장관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2021년 무공해차 30만대 달성을 위해 차량의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환경부장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라북도를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전라북도가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전주-완주시범도시,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1호 충전소인 완주수소충전소는 지난해 6월 3일 상용차와 승용차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로 개소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6천127대(일 평균 41대)가 충전소를 이용했다.
설정욱·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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