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김제시 기초의원 보궐 선거’ 수사전담반 편성
전북경찰, ‘김제시 기초의원 보궐 선거’ 수사전담반 편성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1.01.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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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이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김제시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공정히 치러질 수 있도록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

27일 전북경찰청은 “보궐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오는 3월 17일까지 김제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지역선관위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사전담반은 설명절 인사 등 명목으로 이뤄지는 금품제공, 호별방문 등을 집중 단속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선거운동 자제 분위기를 고려해 온라인상 후보자 비방 등 불법행위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는 오는 3월 18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2단계 단속체제로 운영해 24시간 단속 즉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공무원 등 선거관여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진교훈 전라북도경찰청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정당·계층·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도민들도 불법행위를 발견한다면 112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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