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7일 발표한 ‘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소비자심리주수는 94.4로 전월(90.1)보다 4.3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 주요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85→87), 생활형편전망(91→94), 가계수입전망(90→93), 소비지출전망(96→100), 현재경기판단(57→60) 및 향후경기전망(82→86)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여타지수는 가계저축전망(93→93)은 전월과 동일, 가계부채전망(100→99), 주택가격전망(125→124)은 전월보다 하락, 취업기회전망(77→79), 금리수준전망(93→98) 및 임금수준전망(111→112)은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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