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 또는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훼농가들을 위해 꽃 팔아주기 활동에 나섰다.
도는 27일 “청내 직원, 유관기관과 함께 꽃 소비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의 일환인 꽃 팔아주기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3차례에 걸쳐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1단 기준 장미 1만원, 프리지아 5천원, 국화 7천원 가격으로 구입 물량을 신청받는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사 등 29개 유관기관에도 구입량을 조사해 내달 4일 공급할 계획이다.
김창열 도 농산유통과장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촉진 운동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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