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임실군 애향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1.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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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항업 컨소시움이 26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300만원을 (재)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 민 군수에게 전달했다.

중앙항업 컨소시움은 지난 2017년부터 군의 도로와 각종 지하시설물(상·하수도)의 위치 및 속성정보의 전산화 용역을 수행해온 업체로 ㈜중앙항업(대표 사재광), ㈜올포랜드(대표 김병기), ㈜새한항업(대표 김여일) 등으로 구성돼있다.

대표로 군청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한 중앙항업 상무이사 신윤수씨는 “5년간 임실군과 인연을 맺어 일을 해오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받아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도로 및 지하시설물 DB구축사업에 있어 정확한 데이터 구축을 통해 안전한 임실군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사업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인의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20일 (재)임실군애향장학회 통장에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0만원의 장학금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장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임실과 연고를 가진 분으로 추정되지만 본인이 신분을 밝히지 않아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며 “익명의 기탁자가 어디선가 보고 흐뭇해 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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