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이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장애인가구 등을 방문, 불편함이 없는지 안부를 묻고 설맞이 취약계층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 대상인 서모 씨(85)는 노인 부부가구로 남편이 장애로 누워 생활해 남편 간병으로 외출이 힘든 상황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웃과 소통도 하지 못하고 있어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격려와 지원품을 받은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외출도 못 하고 집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우울감으로 힘들었는데 신경을 써 주시어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상덕 임실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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