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이하 사경협)가 창립기념 품앗이 이벤트로 명절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가졌다.
27일 열린 이날 행사는 설을 맞아 설 선물세트를 생산·판매하는 회원사의 제품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구입하는‘품앗이’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농산물로 생산한 한과세트를 비롯 오일세트, 건강세트 등 14개 종류의 선물세트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상부상조하는 회원사간 품앗이 행사 취지에 남원시가 동참하면서‘사경협’은 1월27일 시청사 1층 로비에 소비자가 선물세트를 직접 보고 주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경제협의회장단 김종술 대표는 “처음으로 구성된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김재연 과장은 “사회적경제협회와 남원시는 관내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적극 지원을 통해 상생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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