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검도회장에 임영석 후보 사실상 당선
전북검도회장에 임영석 후보 사실상 당선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1.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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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종목단체장 선거] 단독후보 등록 연임 확실, “실업팀 창단등 위해 노력”

통합 제2대 전라북도검도회장에 임영석(48)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검도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회장선거 후보접수 마감 결과 임영석 후보가 단독 등록했다. 선관위는 임 후보에 대한 적격심사를 거쳐 당선 확정 후 선거일인 29일 당선인 공고를 한다. 당선이 확정되면 임 후보는 연임으로 4년 더 검도회를 이끌게 된다.

임영석 후보는 “새로운 공약 제시보다는 지난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사업에 대해 재도약 발판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이번 임기에 성과를 내 한층 더 발전하는 전북검도회 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후보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도내 검도 실업팀 창단을 위해 도내 자치단체 및 기업체와 조율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업팀 창단에 대한 협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초·중·고 육성학교 검도부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과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우석대학교 검도부를 비롯 대학팀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후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힘들었던 전북 33개 공인도장 관장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리고 올해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에 새로 선출된 제28대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과 각 시·군 검도회장, 검도 원로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 친선국제교류전 및 전국검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전북 검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또한 “검도인 모두 화합을 통해 전북검도 위상을 정립하고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전북검도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통합 제1대 전북검도회장을 역임한 임영석 후보는 전주 (유)현대자동차 블루핸즈 HD서비스와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인후 남부점 대표를 맡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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